지난주 서울 강남의 대치동과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한솔미래영재교육원에서는 이번 겨울방학동안 진행될 코딩 교육 특강을 앞두고 '우리 아이 미래 핵심 인재 만들기'라는 설명회가 열려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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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교육은 오는 2020년까지 초·중·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의무 시행될 예정으로 교육계에서는 나만의 아이디어로 다양한 창작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메이킹 활동의 일환으로서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오래 전부터 코딩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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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코딩 교육은 스크래치와 같이 단순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기초적인 원리를 이해하는데 그치거나 회로를 구성하더라도 이를 동작시키기 위해 필요한 프로그래밍 이론을 배워 결과를 확인하는 정도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만약 회로 구성이 조금 더 복잡해질 경우 배선이 어려워지고 완성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 정작 중요한 코딩 이론 설명과 개인별 지도에는 소홀할 수 밖에 없었던게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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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컨은 코딩 교육의 본래 목적은 창의력 개발과 문제해결 능력의 향상에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기존의 코딩 교육방식을 개선하고자 고민해왔다. 필요한 기능의 센서나 모듈을 기판에 꽂기만 하면 바로 동작시킬 수 있는 모드링크를 코딩 교구로 활용할 경우 회로 구성이 복잡해지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하드웨어 구성을 마칠 수 있고, 절약된 수업 시간만큼 동작원리에 대해 깊이있게 생각해 보거나 추가 응용을 시도해 볼 수 있어 교육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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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링크는 원래 산업용 IoT 제품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현재 80개가 넘는 다양한 센서와 모듈이 개발되어 있어 코딩 교구로 활용될 경우 만들어보고 싶은 하드웨어를 마음껏 구성해 볼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할 경우 무료로 서버를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위젯 기능을 이용해 내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IoT 서비스까지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코딩 교구들과 비교시 월등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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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특강은 유튜브에서 공학을 소재로 참신하고 기발한 창작품을 발표해 매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콩돌이 프로덕션이 총 6회에 걸쳐 기울기 센서를 적용한 마인크래프트 곡괭이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가득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출신 강사로 구성해 대치동과 목동 등의 유명학원가를 중심으로 코딩 교육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내년 상반기 중 시행 예정인 사물인터넷 활용능력 마스터 자격 시험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빛컨의 김민규 대표는 "코딩 교육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련 학원과 강사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수준을 높이기 위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내실있는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코딩 교구 보급은 물론 강의 개발에 대해서도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