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컨,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 로봇 연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석민구 교수팀과 함께 과제 공동 수행 예정 음성인식 동작로봇 기술 개발 위한 로드맵 정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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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컨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재외한인공학자활용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재외한인공학자활용 기술컨설팅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 중견기업의 개방형 혁신 강화 및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미주, 유럽, 일본에 구축된 한인공학자 네트워크인 ‘글로벌기술협력지원단(K-TAG)을 활용하여 국제공동기술개발(R&D) 과제 기획과 기술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글로벌기술협력지원단(K-TAG)은 산업기술 분야별로 위촉된 해외 우수 R&D 기관 소속 한인 공학자들로 구성되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R&D 멘토로서 우수 해외 파트너 연계, 기술 자문, 국제 공동 R&D 기획 등을 지원한다.
주관 기관인 빛컨은 앞으로 약 8개월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석민구 교수팀 외에 한국 폴리텍대학, 액션파워와 함께 ‘음성인식 동작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 발굴 및 R&D 기획’ 과제를 공동 수행하게 되었다. 컬럼비아대학교 석민구 교수는 저전력 하드웨어 시스템 디자인 전문가로 최근 음성인식, AI, Deep learning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빛컨의 글로벌 R&D 멘토로서 다양한 개발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폴리텍대학은 대상물 탐지, 인식에 대한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서울대 컴퓨터공학 석,박사팀으로 이루어진 액션파워는 음성인식에 대한 기술 개발을 할 예정이다. 공동 수행할 과제에는 다수 작업자의 음성 및 기계 소음이 혼재된 공간에서 특정 작업자의 명령 음성을 감지하는 기술, 작업자의 음성 명령에 따라 로봇이 대상의 물건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 등이 포함되었다.
빛컨 김민규 대표는 “그동안 컬럼비아대학교와 지속적으로 인적, 기술적 교류를 해왔기 때문에 이번 연구개발은 그동안의 교류를 구체화시키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로봇으로 대표되는 노동절약형 기술이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흐름에 발맞춰 작업자의 음성을 인식해 동작하는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정립하고, IoT 모드링크를 이용해 실현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